유럽

스위스 자유여행 |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 보르트 하루코스 꿀팁

•호람 2025. 3. 25. 18:33









선스타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빨리 짐을 풀고나서
계획한 바로는 융프라우 - 피르스트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후1시에 도착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있고 심지어 날씨까지 좋지 않아서
융프라우는 포기하고 피르스트와 보르트를 가기로합니다.

*보르트(Bort)
보르트는 피르스트 곤돌라를 타면 도착하는 첫번째 승강장입니다.
여기가 아마도 액티비티(자전거나 바이크)를 하게되면 지나가는 곳 중 하나인것 같은데,
되게 풍경이 예뻐서 사진찍기 좋고 어린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해서 추천드립니다.




선스타호텔 맞은편에 피르스트 곤돌라 매표소가 있습니다. (3분거리)
너무 편리하고 좋았어요!

여기서 피르스트가는 표를 구입해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갑니다.






저희는 취리히 공항 안에 있는 약국에서 고산병약을 샀습니다.
마이쮸같이 씹어서 먹는 약이어서 좋았어요. 오렌지 맛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의 집 가족은 먹어서인지,아니면 원래 고산병을 느끼지 않는건지 다들 괜찮았습니다.


 


가는 내내 신기하기도하고 너무 예뻐서 신나서 가고 있는데, 점점 날씨가 안좋아지는거에요..





주변에 흰색처리 된게 원래는 산이랑 예쁜 풍경이 보여야 되는건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거기다가 제가 비행기 안에서 먹은 과일식이 이제까지 먹은게 다 였고, 속이 빈상태로 높은 지대까지 와버려서
속이 뒤집어지더라구요 : |

그래서 어디가지도 못하고 바로 보르트를 가기로 결정합니다.


보르트 승강장에 내려서 딱 처음 마주한 풍경이..


이 풍경이었습니다.
근데 어느 누가 이러한 풍경을 마다하겠어요 😂
당연히 오길 잘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도 풍경사진 찍고 각자 즐기느라 바쁘고
바이크 타고 내려오다가 사진찍고 가는 여행객들도 많았습니다.



길 따라서 숙소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저희는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는데요.
보르트에서 매표소까지 트래킹이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진짜 저희와 같이 피르스트에서 못보고 내려오신 분들 혹은 보르트가 궁금했던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래요 !
피르스트처럼 액티비티나 그외 다양한게 있는건 아닌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계획하길 잘했다 생각했던 부분중 하나였거든요.


가족들 사진 백만장 찍어주고 저희는 내려와서 컵라면 파티를 하고 뻗었답니다.
특히 제가 몸이 안좋았던 관계로,, 일찍이 잠에 들었습니다.






그 다음 편은 체르마트 및 로마로 넘어가는 편을 가지고 올게요 !